아토피피부염.
역류성식도염.
임파선염.
3개 부문 동시 석권.
왜 이러나염.
염불이라도 외어야 하나염.
염 염 하다보니 염병할; 이란 말이 절로 나와염.
지난 가을부터 떨어진 체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더니
되려 안 좋아져서 상당히 우울하다.
실은 가을에 다친 꼬리뼈도 겨우내 계속 아팠고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생겨서;
병원 오가는 것도 지겹고
자꾸 이러니 마음도 약해져서 쉽게 울컥한다.
이렇게 되니까 오기가 생기기도 한다. 건강해질테다.
그러나 사실 오기랄 것도 없이,
운동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
으면 좋아질 거라는데 그게 대체 왜 이리 어려운 것일까.
여하간 이로써 올해의 화두는 자연스레 면역력 증강과 건강 회복이 되었다.
나는 이미 미인이니까, 건강해지면 자연스레 건강미인이 됩니다 ㄳ.
공개한다. 아 아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데가 없다니!
사실 난
라천에서 만두 받은 여자......다.
kbs ID를 바꾸느라 잠시 엄마 ID로 로긴해 있을 때였지만
- ID를 바꾸려면 탈퇴하고 한달 후에 재가입해야 함;
그래서 엄마 이름으로 소개되었지만
- 우리 엄마 졸지에 '사는 게 힘든 여인'으로 소개됨;
만두도 아직 도착 안 했지만
- 몇 달이 지난 거야 벌써 '작년'이 되었다고!
여하간 희열옹이 그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렇게 얘기하였던 것이다.
"만두, 쪄 드세요!"
매우 기뻤다.
막 자랑하고 싶었다. 나 만두 받았다고.
하지만 몇 안 되는 내 주위 라천민들에게 자랑하고 나니
더 이상 자랑할 곳이 없었다......
무릇 자랑은 상대방이 공감을 해야 먹히는 것인데
라천민이 아니라면 만두의 가치를 알 수 없잖아.
비(非)라천민에게
"나 만두 받는다능!" 하고 자랑한들
"님하, 뭘 그렇게까지 좋아하삼? 만두 정도야 걍 내 돈 주고 사 먹을 만두 하잖삼?"
이라 반응할 만두 하잖아. 그건 자랑이 될 수 없다고.
아
그게 얼마나 답답했으면, 얼마 전에 어떤 언니와 대화하다가
그녀가 라천민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나는 거의 반사적으로 허리를 쭉 펴며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저, 만두 받은 여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어쨌든간 아무튼간에
오늘 다시 한 번 라천에 사연이 소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엔 정말 내 이름으로!
희열옹이 그 사연을 너무 너무 좋아한 바람에
이름이 몇 번이나 불리기까지!! ㅜㅜ
나는 매우 감격하여
이 블로그 방문자 중에 라천민이 있든 없든
만두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있든 없든
오늘 방송을 자랑함과 동시에, 이참에 지난 만두까지 몰아서 자랑하기로 결심,
이 포스팅을 발행한다.
또한 이 영광을 온전히, 내 친구 홍거미에게 돌린다.
거미야.
고마워.
잘할게.
본격_홍거미에게_영광_돌리는_이유_보러가기>>
흐린 날
최승자
자본도 월급도 못 되었던
내 시간들은 다 어디로 가고
나도 아닌 나를 누군가 흔든다
나는 내가 아닌데 누군가 나를 흔든다
조용히 흔들린다 내가 누구냐고 물으면서
만월이 초승달을 낳니,
초승달이 만월을 낳니
차고 기우는 것, 그게
차다가 기우는 건 아닌데
만월이 초승달을 낳니,
초승달이 만월을 낳니
천장에서 비 새는 듯한 흐린 날
어디선가 보이지 않는 초승달이
보이지 않는 만월을 또 낳기도 하겠구나
* 최승자 시인의 신작이 나왔다. <쓸쓸해서 머나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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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인도 미인이라 박명할지도....
그러니 그냥 우리 평범녀의 삶을 살아요.ㅋ
(농담인데..삐지지 않을 거.....죠?)
계속 그렇게 아프셔서 어케요ㅠ.ㅠ
꼬리뼈가 아직까지 아프시군요....
아토피, 식도염, 임파선 모두 스트레스와 관련있네요.
디톡스 음식 많이 드시고, 어서 쾌차하세요.
티벳버섯인지 뭔지가 좋다던데.....
난 들어놓은 보험도 없는데.
무식하게 아프지 말아야지 마음만 먹네 매일.
아프지말자! 아프면 화나!
저도 오랫동안 아토피랑 동거동락하고 있어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전혀 모를정도로 힘들죠...
부디 좋아지시길 빌어요~
우리.....몸보신이나 하러가자.....
몸과 맘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