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새벽 산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창밖 가로등 불빛이 흔 들 흔 들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응? 이게 웬 눈이냐. 함박눈 펄펄. 이런 날씨에 새벽 산책을 나가면 어떤 기분일까.그래도 조금 전부턴 진눈깨비가 날리는 거 같으니 천둥까지 쳐대긴 한다만 좀 낫다. 평소에야 깨끗하고 보송한 함박눈이 더 좋지만아까는 펄 펄 떨어지는 커다란 눈송이를 보고 있으니까 마음까지 툭 툭, 함께 떨어지던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