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의 다락방 - 토요일
BLOG main image




전체
수다 잡담
사진 앨범
글담 공책
그림 노트
문화 쌈지
작업 서랍
다락 창고
전시회

2008/11/15 21:43

비 오는 토요일.
몇 가지 근심이 생겼는데
여러 일이 동시에 일어나니 머리가 탁 막혀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위기감, 예감, 불안감 같은 감성만 있고
해결 방안을 떠올릴 이성은 없는 인간이여, 나는.
불안해서 다리를 떠는 어린애처럼 일을 붙들고 있다.

누가 날 데려가서
화초에 물을 주듯 길러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진 않아도 된다면서 말야.



2008/11/15 21:43 2008/11/15 21:43
Trackback Address :: http://dodaeche.com/trackback/1601
이규훈 | 2008/11/15 23: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슨 일이시길래??? ... 아무하고라도 툭 터놓고 얘기해 보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도 ...
도대체 | 2008/11/18 01:40 | PERMALINK | EDIT/DEL
진행하는 일이랑 집안일이랑 인간 관계랑 뭐 그런 것들이에요.
남들 다 하는 고민인데 투정을 부려 봤어요. 흐흐.
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앨리스 | 2008/11/16 03: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도 고단함의 연속일세 그려,
회사를 관둔건 참 잘한일 같은데.
역시 인생은 공중파 드라마가 아냐 위기 절정 결말이 스펙따끌하게 이어지진 않는걸 보면.
참으로 지리하고 멸렬한 위기가 아닐 수 없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피앤딩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추신/담에 만나면 내가 도작가님 정수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줄게.
도대체 | 2008/11/18 01:42 | PERMALINK | EDIT/DEL
고마왕. 어쩐지 진짜 뿌려줄 거 같지만. ㅋㅋ
출사는 잘 했어? 아 오늘 할 거랬나; 날이 추워서 고생이 많겠어. 하지만 씩씩하게 잘할 거라고 믿어.
해피엔딩이란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묘하다. 내 엔딩은 과연 행복한 가운데 이뤄지려나. 으흐
Jocelyn | 2008/11/17 10: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햇빛을 푸대자루에 좀 담아놨다가 탈탈 털어드릴께요..
도대체 | 2008/11/18 01:45 | PERMALINK | EDIT/DEL
으흐 고맙습니다.
햇빛을 담아놨다가 주신다는 문장이 참 예뻐요. 덕분에 맘이 따뜻 ^^
vk | 2008/11/17 18: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도대체님의 정수리가 자라면 더 많은 그림과 이야기들을 볼수 있는 건가요. ㅋ

무엇이 필요로 해서 무엇을 해주는 것이 아닌 아무런 조건없이 무엇을 해준다는건
지금 사회에선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냥 지금은 적당히 서로를 충족해주며 사는것이 미덕인 세상.
참 세상 사는 맛이 짭쪼름해요
도대체 | 2008/11/18 01:46 | PERMALINK | EDIT/DEL
정수리가 자라면 키가 크겠.....................ㅋㅋ
그래도 마음을 주고 받으면서 살고 싶어요.
동나지 않는 마음.
이름
암호
홈페이지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