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좀 고장;나서 수리;중이다.
다행히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약값이 비싼데 차도가 없었다면 화났을 거다.
...그런데 아무래도 다른 곳도 이상이 있는 듯하다. 진찰 받아야지.

피씨도 고장나서 수리했다.
그리고 수리된 피씨가 돌아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모니터가 고장나서; 수리하러 보낸 상태.

몸도 고장나고, 피씨도 모니터도 고장나고
각종 고장으로 예정에 없던 지출이 크다.
이달엔 다른 지출도 유난히 많은데... 아 심란해.

아무튼 각종 고장으로 컴퓨터를 멀리하다보니
나는 어느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있네;
내가 야행성인 게 컴퓨터 때문이었던 거야? 그런 거야?
모니터가 돌아오면 이 아침형 인간 생활도 끝나겠구나.

지금은 동생 모니터를 잠시 들고 와서 쓰고 있다. 물론 동생이 귀가하면 돌려줘야 한다.
그냥 동생 방에서 동생 피씨를 쓰지 않고 굳이 모니터를 들고 왔다갔다 하는 건;
내 피씨를 쓰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동생 책상이 너무 정신없기 때문이다.  
도저히 저기에 앉아서 피씨를 쓸 마음이 들지 않는다.
물론 내 책상도 만만찮다. 나 방정리 책상정리할 엄두가 안 나서 피씨를 거실로 옮겨놓고 컴퓨터 기사 부른 사람이야;
하지만 아무래도 남의 책상이 더러우면 더 꺼려지는 법이다.
내 똥보다 남의 똥이 더 더럽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야. 전혀 공감 안 되는 비유인가; 그렇다면
내 개가 눈 똥보다 남의 개가 눈 똥이 더.............. 아 그만두자.

좌우간 동생이 귀가하기 전까지......가 내가 피씨를 쓸 수 있는 시간이라서
시계를 봐 가며 서핑하려니 꼭 피씨방에 온 기분일세.
앞으로 며칠은 더 이런 생활을 해야 한다.



2009/12/06 21:27 2009/12/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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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pacia 2009/12/06 23: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째 안 좋은 일은 한번에 꼭 같이 오더라구요.
    어디 아프세요?
    에구, 건강이 최고입니다.

    • 도대체 2009/12/08 21:06  address  modify / delete

      예 탈이 좀 났는데 두어 달 치료해야 한다네요.
      aspacia님도 어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겨울 나시길요. >.<

  2. 2009/12/07 01: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똥 이야기 쳇-_-;;
    아프지마요ㅜㅜ

  3. 항임 2009/12/07 10: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주 들러보면서도 글쓰기는 웬지^^;
    아프시다는 소식에 답글 올립니다.

    아프지마시고.. 푸리~한 생활이실지라도 세끼 꼬박 챙겨드시고.....

    • 도대체 2009/12/08 21:09  address  modify / delete

      반가워요 항임님. 고맙습니다. 역시 너무 푸리~하게 살았나 봐요. ㅋㅋ

  4. vk 2009/12/10 12: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를 보면 살자고 일하는데
    일하기 위해 몸을 망치는 악순환이... ㅠㅠ
    일하지 않으면 정말 죽을까요?
    이래저래 고단한 인생이네요.

    • 도대체 2009/12/11 21:38  address  modify / delete

      으... 대개 그런 악순환이죠. 저도 그렇구요.
      좀더 벌자고 무리하다가 홀랑 병원비로 날리기 쉬워요;
      생각대로 되는 세상이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을 해칠 정도까진 무리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이노므 고단한 생;

  5. 왈여사 2009/12/18 09: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에구 쾌차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옵길...